순간

02.17.2017| 냐옹이야♩♪

달핑 2017. 2. 18. 23:40

하 진짜 이렇게 고양이를 키우고싶게 만드는 개냥이라니ㅠㅠㅠ

손으로 만지는데도 피하지도 않고 먼저 다가온 고양이는 니가 처음이야ㅠㅠ

처음에는 내가 있는 곳에 지나가기만 하는 고양이라서 멀리서 이렇게 보기만 했는데

만화책 열심히 보다가 갑자기 냐옹이가 다가왔다

(심쿵)

내가 무릎을 코트로 덮고있었는데 코트의 감촉이 좋았던건지 색깔이 맘에 든건지 모르겠으나

암튼 내 무릎앞에 이렇게 밍기적거리다가 내무릎을 돌아돌아

이렇게 나에게로 왔다

감격스러워라ㅠㅠㅠㅠ

이렇게 귀엽게 갸르릉거리면서 조는데 진짜 행복함이 막막ㅠㅠㅠㅠㅠ

내배가 따끈따끈하고 푹신...했는지 졸다가 진짜 자는데 흙 또 감격이ㅠㅠㅠ

내가 재채기를 해도, 무릎을 핀다고 꼼지락거려도 세상 편하게 자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열심히 만화를 읽었지만 결국 3권 간신히 읽었다..ㅠ

그래도 고양이덕에 진짜 따끈따끈하게 잘 있다가 나온듯 하다ㅋㅋㅋㅋㅋ

나갈시간에 고등학교 베프가 전화와서 나도 깜짝놀라고 고양이도 눈을 껌뻑이면서 깼다

다음에 가면 이렇지 않겠지만...기대해봐야지히히

냐옹이 키우고싶어라♩♪